폐의약품 버리는 방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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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하고 남은 약은 약은 어떻게 처리하세요?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리는 것이 가장 간단할 수 있지만 이는 환경 오염 뿐 아니라 수퍼 박테리아까지 생길 수 있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그래서 안전하데 폐의약품을 버리는 방법 5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폐의약품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안되는 이유

약물을 그냥 버릴 경우 약물 성분이 하수도 처리 시스템을 통해 수질로 배출되어 지하수나 강, 호수 등의 물로 이동 합니다. 이렇게 성분들이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약물에 적응하고 살아 남은 박테리아는 약물에 대한 강한 내성을 가진 ‘수퍼 박테리아’를 만들어 냅니다. 수퍼 박테리아는 해당 약물에 대한 치료 효과를 감소 시킬 뿐만 아니라 약도 없게 만드는 치료 자체가 안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 성분을 분해하거나 변형을 시켜 또다른 박테리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주 생태계의 치명적인 존재입니다.

그럼으로 복용하고 남은 약을 안전하게 버리는 것은, 수퍼 박테리아의 등장과 같은 약물 성분에 의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생태계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폐의약품 버리는 방법 – 공공기관

가까운 주민센터 구청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민원실

위의 4군데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주민센터나 구청 보건소는 자주 방문할 일이 많은 곳이지요. 미리 준비해 뒀다가 방문 할 일이 있을 때 수거함에 배출하면 번거롭지 않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준으로 주민센터(433곳)나 구청(23곳)·보건소(43곳) 에 찾아가 의약품을 버릴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 공공기관이 근무하는 시간에만 방문해서 버릴 수 있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온 장소가 바로 우체통을 통한 배출입니다.

폐의약품 버리는 방법 – 우체통

2023년 7월 1일부터 시작된 방법입니다. 가까운 우체통에 밀봉한 약을 넣으시면 됩니다. 우체통은 24시간 언제든 투입할 수 있으니 폐의약품 버리는 방법이 더 편리해졌습니다.

그러나 요즘 편지 보내는 일이 거의 없다 보니 우리 동네 우체통이 어디에 설치되어 있는지 잘 모르시지요? 폐의약품을 배출 수거함 우체통 위치 찾는 방법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폐의약품 배출 방법

가루약, 알약(조제약, 캡슬)

주민센터에서 ‘폐의약품 전용 회수 봉투’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이 봉투를 받아와서 밀봉해서 수거함이나 우체통에 넣으셔도 됩니다.

만약 일반봉투에 넣어서 우체통에 버리실 때는 꼭 <폐약품>이라고 표시를 하고 밀봉해서 배출해야 합니다.

약을 몇 달 치를 처방 받았다가 다 먹지 않을 경우도 있잖아요? 일일이 포장된 비닐을 뜯을 필요 없습니다. 캡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조제된 약이나 캡슐 그대로 봉투에 넣어 밀봉해서 배출하세요.

물약 시럽 연고

물약이나 시럽 연고는 우체통 배출은 안됩니다. 이 경우는 용기 그대로 마개를 닫고 주민센터나 보건소 구청을 이용해 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폐의약품을 버리는 장소와 배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약을 처방 받고 빠트리지 않고 복용해도 꼭 남는 약들이 쌓이더라고요. 이제는 가까운 우체통을 통해 편리하게 배출해야겠습니다

쓰레기 봉투에 넣으면 간단하지만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전용 수거함이나 우체통을 이용해 보세요. 나 하나쯤은 얼마되지 않는 약이라고 할 지라도 토양에 쌓이고 쌓이면 곧 우리에게 모두 독이 되어 돌아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