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캐시백 신청으로 올 여름 전기세 폭탄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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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사용량을 절감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에너지캐시백’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미리 신청하셔서 올 여름 걱정되는 전기세 폭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이란?


에너지캐시백‘은 22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주택용 고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에너지 소비를 절약하고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참여한 전기 사용자는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기준에 따라 기존의 기본 캐시백과 함께 새롭게 도입된 차등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얼마 전 전기료가 또 인상되었습니다. 가뜩이나 여름철이면 사용량에 따라 더 많은 비용을 내는 누진세 적용으로 걱정이 많습니다. 그러니 사용량을 줄여서 환경을 보호하고, 또 요금 절감까지 되는 이 제도를 놓치지 마세요.

신청 대상

주택용(가정용) 고객 중 신청 주소지에 거주하는 것이 확인된 사용자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직전에 2년 동안 사용전력량 중 최소 1년 사용전략량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절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될테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사용전력량 정보를 미제출하거나 1년 사용전력량 자료가 없다면 참여가 제외됩니다.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기존 복지 할인제도와 무관하게 주민등록 주소가 확인된 경우에는 참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한 번 참여 신청을 하면 매월 참여 상태가 유지되어서 또 신청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이사를 가게 되면 이사를 간 곳에서 다시 에너지캐시백에 신청을 해야 합니다.

캐시백 지급 기준

지급 방식은 기본캐시백과 차등캐시백 2가지 입니다.

기본캐시백은 최소절감률 3%와 동일지역 참여자 평균절감률 이상을 달성한 경우, 사용량을 줄인 1kWh 당 30원을 지급합니다.

차등캐시백은 전기를 더 많이 아끼면 더 받는 구조입니다. 평균절감률과 상관없이, 5% 이상 달성시 줄인 구간별로 1kWh당 30~70원을 더 차등해서 지급받습니다.

절감률5%이상~10%미만10%미만~20%미만20%~30%이하
단가가30원/kWh50원/kWh70원/kWh

캐시백 지급방법

캐시백 지급 방법은 매월 다음달 전기요금에서 산정된 캐시백만큼 차감됩니다.

신청 방법

신청 방법은 온라인 신청과 한전 지사를 방문하는 2가지가 있습니다.

지난 6월 7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사이트에 접속이 지연될 정도였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한 푼이라도 절약하려는 같은 마음이겠지요.

설령 신청했다가 사용량을 줄이지 못했다고 불이익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신청해 두지 않으면 전기사용량을 줄여도 전혀 혜택을 받지 못하니까요.

한전을 방문해서 직접 신청하는 것은 다음 달 7월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러니 미리 신청해서 한 달이라도 빨리 캐시백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절감률을 보면 ‘얼마를 줄여야 받을 수 있다는거야?’ 라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1kWh 사용량이 얼마 정도인지 잘 모르니까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작년 사용량을 10% 줄였을 때 작년 전기 사용량만큼 낸다고 합니다. 잘 이해가 안되시지요? 10%나 줄이고 캐시백을 받았는데? 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한전의 누적 적자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면 이미 전기료가 2번 인상이 되었습니다. 즉 작년만큼 사용한다면 올 여름의 전기세는 더 훨씬 늘어난 금액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10%를 줄여야 작년 전기세 정도가 되는 것입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올 여름에는 특히 비가 내리는 날이 많다는 예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 잊지 마시고 꼭 미리 신청해서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이용해 보세요. 감사합니다.